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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마케팅에 이모지가 효과적일까요?

우리 디지털 환경에서 이미 이모지는 너무나 자연스러운 요소죠. 이모지가 등장하기 전에도 우리는 이미 문자와 기호를 조합한 이모티콘으로 소통했었는데요. 이제 그 부분을 한 단계 발전한 이모지가 대체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이메일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이모지, 귀엽고 알록달록 하긴 한데 마케팅적으로도 효과가 있을까요? 오늘은 이메일에 활용되는 이모지가 과연 효과적일지 집중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모지? 이모티콘?

이모티콘과 이모지는 이미지냐 아니냐에 따라 구별할 수 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이모지에 대해 더 알아볼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사실 이모지보다 이모티콘이 더 친숙한 단어였죠. 언제부턴가 ‘이모지’라는 단어가 새롭게 등장하면서 어느 게 맞는 단어인지 헷갈릴 때가 있는데요. 
이모티콘은 ‘문자와 기호’를 사용해서 전달하는 문자 기호를 뜻하고요. 이모지는 웃는 얼굴과 하트 등 이미지화된 아이콘을 일컫는 말이랍니다. 보통 우리나라에서는 이모지와 이모티콘을 구분하지 않고 혼용해서 사용하는 반면에, 해외에서는 둘 사이를 구별해서 쓴다고 해요.

이모지는 이메일 마케팅에 효과적일까?

예전에는 충분히 효과적이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아요.
이모지를 막 활용하기 시작했던 2014년에는 전체 이메일 중 약 2% 정도만 이모지를 사용했는데요. 이때는 일반 글자들 사이에서 유일하게 색상을 가지고 있는 이모지가 고객의 시선을 ‘확' 끌어올 수 있었어요. 자연스럽게 오픈율과 클릭률을 높이는 효과도 따라왔었죠. 하지만 지금은 이모지 활용이 대중화되면서 변화가 생겼답니다.
요즘 메일함을 보면 대부분 제목에 이모지를 포함하고 있다
요즘 우리 메일함을 보면 이모지를 쉽게 볼 수 있죠. 이메일에 이모지를 포함하고 이모지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게 자연스러워짐에 따라, 보시는 것처럼 대부분의 이메일 제목에서 이모지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모지를 포함하는 것만으로 오픈율을 높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이모지는 이메일에서 눈에 잘 띈다는 점 외에도 다양한 장점들이 있답니다.
이 때문에 지금도 ‘이메일마케팅에 이모지 활용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찬성과 반대 측의 이야기가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어요. 그 내용을 좀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이모지를 활용해야 한다

1. 공간을 효과적으로 절약할 수 있다

이메일 제목의 가장 효과적인 글자 수는 15자입니다. 이렇게 좁은 영역에 이메일의 내용까지 함축적으로 전달하면서 수신자의 시선을 끌기란 쉬운 일이 아니에요.. 이럴 때 텍스트를 대체하거나, 동일한 의미를 강조하는 방법으로 이모지를 활용하면 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비언어적 표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우리가 의사소통을 할 때 실제 언어로 표현되는 정보는 전체 메시지의 30% 정도라고 해요. 나머지 70%는 모두 비언어적 표현으로, 말하는 목소리 톤이나, 시선, 제스처, 반응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온라인에서 이루어지는 소통이 직접 만나서 이야기 나누는 것보다 전달력이 떨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이모지는 온라인에서의 비언어적 표현을 수행할 수 있어, 전달력을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예시를 볼까요?
이모지를 활용하면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위 예시의 두 가지 제목을 보면 왠지 A는 객관적인 정보의 글이 예상된다면, B는 비교적 주관적이고 경험적인 내용일 것으로 보이지 않나요? 비언어적 표현을 대체할 수 있는 이모지의 효과를 잘만 활용한다면 수신자의 공감과 호기심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목 작성이 가능합니다.

이모지를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이메일 속 이모지 활용은 항상 좋은 결과만 가져오지 않아요. 잘못 활용했을 때는 브랜드의 이미지에 피해를 줄 만큼 위험성도 가지고 있다고 해요. 이모지 활용의 반대 의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전문적이지 않다'는 인상을 준다

이모지는 자칫 잘못 사용하면 브랜드 이미지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특히 의료, 금융계열과 같이 신뢰가 생명인 브랜드라면 더 치명적일 수 있는데요. 이모지가 줄 수 있는 ‘점잖지 못하다’, ‘너무 가볍다’는 느낌 때문이에요.
이모지가 포함된 이메일을 받은 느낌에 대한 설문조사 답변이에요
글로벌 리서치 업체 ‘닐슨 그룹’은 이메일 속에 어울리지않는 이모지가 포함됐을 때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는지 조사했는데요. 위 이미지처럼 부정적인 느낌이 많았다고 해요. 이처럼 무분별한 이모지 활용은 고객에게 안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고, 그런 인식은 브랜드 이미지에 해를 줍니다.

2. 꼭 맞는 이모지를 찾기란 너무 어렵다

이모지를 그냥 추가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getemoji’와 같은 사이트를 활용하거나 이모지툴을 통해 복사, 붙여넣기를 하면 되는데요. 브랜드와 어울리는 이모지를 찾는 것은 이야기가 다릅니다. 대충 ‘남들이 사용하니까’ 하는 생각으로 아무렇게나 이모지를 넣는건 아니라는 것이 정말 문제인데요. 고려할 사항이 꽤나 많습니다.
현재 트렌드와는 맞는지, 오늘의 콘텐츠 내용과는 어울리는지, 그동안의 브랜드 톤 앤 매너와 벗어나지 않는지, 여기에 고객의 예상되는 반응까지 생각하다 보면 ‘이모지를 꼭 넣어야 할까?’ 하는 질문으로 되돌아올 수도 있거든요. 이모지의 활용은 이렇게 많은 고민과 지속적인 테스트를 동반해야 하는 일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이메일마케팅에서 이모지 제대로 활용하려면?

앞서 이모지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살펴봤는데요. 이모지 활용은 텍스트를 넘어서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지만 무분별한 사용에 따르는 위험성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럼 이제 이모지 활용 방법을 알아볼까요?
이모지를 제대로 활용하려면 받는 사람과 보내는 사람 크게 두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야 합니다.

1. 타겟별 다른 이모지 선호도

타겟에 따라 이메일 속 이모지에 대한 반응은 완전히 다를 수 있습니다. 주요 타겟층에 맞는 방법으로 이모지를 활용해야 하는데요. 그중 타겟층의 연령대는 주요 체크사항입니다.
Sendgrid의 이메일 구성 요소에 따른 태도 조사에 의하면, 1980년생 이상인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일수록 이메일 콘텐츠에 이모지 표현이 포함되는 것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다고 해요. MZ 세대의 경우 브랜드에 따라 답변에 차이가 있었지만, 기존 톤 앤 매너와 어울리는 이모지 활용에 대해 적합하다고 답했어요.
만약 타겟층의 나이대가 조금 높은 경우라면 이메일에 이모지 사용을 지양하는 것이 더 좋고, 타겟층이 젊다고 하더라도 너무 과도한 이모지 사용은 ‘독’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2. 브랜드에 따른 필요성 파악하기

이모지는 이메일 콘텐츠에 감정을 불어넣어 브랜드를 좀 더 사람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때에 따라 이것은 역효과를 부를 수 있는데요. 신뢰와 정보를 주요 요소로 전문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금융업, 의료업 등 업계에서는 이모지 활용이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메시지에 신뢰를 주기 위해서는 이메일을 보낼 때 정제된 텍스트와 숫자를 조합해 전달하는 방식이 가장 좋습니다.

배리로 간편하게 이모지 넣기

배리를 활용하면 간편하게 이모지를 추가할 수 있어요.
배리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이모지가 포함된 이메일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제목은 물론 미리보기 텍스트, 그리고 콘텐츠 내부의 텍스트를 작성할 때도 쉽게 이모지를 넣을 수 있어요. 배리는 이모지가 이메일에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양한 영역에서 바로 이모지를 검색, 추가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마무리하며

이메일 속 이모지는 그 활용에 따라 득이 되기도, 또 해가 되기도 하는데요. 위험성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모지를 활용해야 하는 이유는 이메일 마케팅에서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경쟁 때문이에요. 고객에게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 이메일은 도태되기 마련으로, 항상 ‘보여 지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합니다.
이모지는 그런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좋은 요소에요. 우리 브랜드와 타겟층에 대한 파악이 필요할 때, 같은 산업 내 타 브랜드의 SNS 콘텐츠의 글 내용을 참고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요. SNS 또한 이모지 활용도가 높은 채널이기 때문에 좋은 예시가 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디자인 편의 3번째 이야기 ‘이제 컬러로 이메일 마케팅을 차별화하세요’에서 뵙겠습니다.
배리로 번거로운 이메일 제작 과정을 없애고 전달하고 싶은 '내용'과 '효과'에 집중하세요.
보낼 곳과 메시지만 준비됐다면 배리에서 단 5분만에 이메일을 제작하고 발송까지 완료할 수 있습니다. 가입과 수신자 리스트를 등록하는 시간까지 합치면 7분 정도 걸리겠네요. 과장이 아닙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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